안녕하십니까?
22년 3월 18일에 배달일을 하던 중 빗길에 혼자 넘어졌는데 넘어지면서 바이크가 저의 왼쪽 내측 정강이뼈를 찍었습니다. 그로 인해 골절이 생겼고 다행히 큰 병원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났었기 때문에 응급실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사고가 나서 주말동안 붓기를 어느정도 빼고 다음 주 월요일에 정강이뼈 접합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에 반깁스를 한 상태였는데 붕대를 너무 빡빡하게 둘렀나 싶을 정도로 다리가 퉁퉁 붓는 것 처럼 아팠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발에 사이즈에 맞지 않는 구두를 억지로 신겨 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 선생님에게 붕대 좀 제발 느슨하게 풀어 달라고 하였는데 이게 그 다음날인가 이틀 뒤인가 담당 선생님이 보시다가 급성구획증후군이 온 것 같다고 하셔서 긴급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깁스를 한 상태였지만 발가락과 발등, 발목, 발바닥 쪽에 감각이 없어졌고, 발가락을 움츠리거나 피는 행동이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물리치료 등을 받으며 엄지발가락을 제외하고는 움츠리거나 펴는 등의 행동은 부족하지만 자의적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 3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 1. 족하수가 발생하여 보행시 발을 위로 끌어 올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다만, 다른 족하수 환우 분들처럼 발이 축 쳐져서 아예 올라 오지 않을 정도는 아닙니다. 집중해서 걸으면 보행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으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비탈길을 오르 내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 2. 발을 임의로 끌어 올릴시에 말고삐변형이 엄지발가락부터 4개의 발가락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한 정도도 엄지발가락이 제일 심하고 순서대로입니다. 평상시에는 괜찮은데 보행시 발가락 끄트머리가 지면을 딛고 걷게 되니 보행을 오래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 3. 처음 다쳤을 때보다는 조금씩 괜찮아 지고 있지만 발등과 발목, 발가락, 발바닥, 뒤꿈치 쪽의 피부 예민함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인지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발이 쉽게 붓고, 엄지 발가락 접히는 관절 쪽에는 지간 신경종인지 찌릿찌릿하게 랜덤으로 신경통이 오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서인지 요통도 수반하고 있습니다. 하..... 선생님, 후경골건근 부분 이전술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다가 '"하승진유튜브"보고 찾아 왔습니다. 가능할런지요... 혹시 상담 예약 가능하다면 상담받고 대략적인 수술비용 및 기간에 대해서 코디네이트 받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