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어 엄지발가락 뼈가 튀어나와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구두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해 ‘하이힐 병’이라고도 불린다.
가족들 뒷바라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볼 새도 없는 우리의 어머니들은 이런 증상이 나타나도 시간을 낼 수 없어 치료를 미루고 미루다 변형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악화된 50~60대 이후가 되어서야 치료를 할 결심으로 내원하고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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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시간은 대게 30~40분이며 마취는 부분마취와 수면마취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입원기간도 짧아 3~5일 정도이며 퇴원 후 무지외반증 전용 신발을 신고 일상적인 걷기가 가능하다. 잘못하면 변형이 재발되거나 교정이 덜 되거나 오히려 반대로 엄지발가락이 몸의 안쪽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인 무지내반증 생길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수술하는 것이 좋다.
무지외반증은 통증을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변형이 너무 진행되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광명새움병원 임지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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